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주민들 “우리 곁 잉계마을이 바로 보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주민들 “우리 곁 잉계마을이 바로 보물”
AD


"광산구 월곡2동 ‘40~60 인생2막놀이터’ 수강생, 우산동 잉계마을 다녀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주민활동가들의 모임인 ‘40~60 인생2막놀이터’ 수강생 12명이 지난 17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 잉계마을 답사를 다녀왔다.


‘40~60 인생2막놀이터’는 광산구 나눔문화공동체인 ‘투게더광산’ 월곡2동위원회(위원장 김영일)가 마련한 ‘2013 투게더광산 복지마을 만들기 사업’ 중 하나다.

이들 수강생이 먼 곳이 아닌 옆 동네 잉계마을을 답사지로 택한 것은 바로 내실 있는 마을 만들기 성과 때문. 우산동 잉계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가꾸는 자치 공간이 가득해, 전국 곳곳에서 마을활동가들이 쉼 없이 찾아오고 있다.


수강생들은 잉계마을의 주민사랑방인 북카페 ‘마을애(愛)’에서 잉계마을 복지공동체 사업의 진행과정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마을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들었다.


이어 주민들이 직접 가꾼 잉계마을 벽화거리를 비롯해, 화훼단지, 힐링가든, 생태공원을 잇는 마실길을 걸었다.


수강생 박선화(50)씨는 “자원봉사활동가로서 마을을 위해 구체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방법을 배우고 싶어 참가했다”며 “잉계마을을 둘러보니 나도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40~60 인생2막놀이터’는 이번 답사 외에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그림책 독서코칭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 독서도우미’를 양성하고,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등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