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자발적 헌혈 봉사활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8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U+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서울역 사옥과 상암사옥, 부산 감전 사옥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19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임직원이 헌혈증을 기부하면 헌혈증 1장 당 회사가 1만원씩 매칭해 지원할 예정이며 모아진 헌혈증과 기금은 내년 1월 LG유플러스 리더혁신캠프에서 혈액암 환아 지원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총 1004매의 헌혈증과 1004만원 모금액 달성이 목표다.
특히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각 임원과 팀장이 솔선수범해 눈길을 끌었다. 헌혈에 참여한 최상철 POS기획팀장은 “작은 수고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사 동료들과 함께 헌혈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송근채 LG유플러스 인재경영실 전무는 "U+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은 어려운 환우에게 소중한 도움을 주고 고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작은 실천"이라면서 "향후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암 환아를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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