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미국의 올해 3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3분기 경상적자가 전 분기보다 1.8% 감소한 94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3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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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적자 감소는 미국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이전보다 적은 소득을 받은 데다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 분기 재화와 서비스 수출은 0.6% 증가한 7651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0.4% 증가했다. 소득수지는 2분기 560억달러에서 600억달러로 늘어났다. 이전거래는 345억달러에서 341달러로 줄었다.
3분기 미국의 무역적자는 26억달러 늘어난 1207억달러였으며 개인 외국인투자자들은 634억달러어치의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 해외 정부 역시 소규모에 그쳤으나 3분기 미 국채를 순매입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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