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금천 마을공동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의 마을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구는 18일 오후 2시부터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금천 마을공동체들이 모이는 ‘2013년 금천 마을공동체 모이는 자리’(약칭 - 공모자)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획 단계(행사명 포함)부터 진행과정까지 마을공동체들이 참여, 추진하는 행사로 기존 성과 발표회와는 달리 올 한해 동안 마을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을 가상의 공간에서 실현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참여공동체들은 4개 마을(가상공간) 중 한 마을의 구성원이 돼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알게 된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는 법, 교육을 통해 배운 리더십, 퍼실리테이터(회의나 교육 등의 진행이 원활하게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자) 역량을 발휘해보는 것, 마을 네트워크나 마을투어를 통해 공동체 간 무엇을 배우고 나누었는지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을 통해 연습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고 설명했다.
차성수 구청장은 “요즘에 우리 금천의 마을공동체들이 여기저기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이웃공동체와 교류, 네트워크를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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