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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재원 기자] 가수 김지훈이 12일 오전 숨을 거뒀다.
이날 김지훈의 전 소속사 대표는 빈소에서 공식 브리핑을 갖고 "김지훈의 사망 원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는 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지훈 측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의 사망 추정 시각은 이날 이른 오전이다.
현재 경찰은 유가족과 부검을 두고 논의 중이나, 유가족이 부검을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14일 오전 9시 30분이며, 같은날 오전 11시 성남영생원에서 화장을 진행한다. 유골은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송재원 기자 su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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