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에 스탠리 피셔 전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셔 전 총재는 재닛 옐런 FRB 부의장이 의회 인준을 받아 내년 2월 신임의장에 취임하면 그 후임으로 임명된다.
피셔 전 총재는 MIT 교수 시절 벤 버냉키 FRB 의장을 지도한 스승이기도 하다.
백악관 측은 이미 임명 의사를 타진했고, 피셔 전 총재도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셔 전 총재는 이중국적 보유자로서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를 맡아오다가 지난 6월 사임한 바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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