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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분쟁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지재권 보호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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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11일 서울 역삼동 지식센터 19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특허분쟁 & 영업비밀 보호전략 세미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쟁이 뜨거운 가운데 변리사, 변호사, 대학교수 등 특허분쟁 현장전문가들로부터 지식재산권 보호전략을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서울서 열린다.


특허청은 11일 서울 역삼동 지식센터 19층 국제회의실에서 ‘분쟁사례를 통한 지재권 보호전략 수립’이란 주제로 ‘국제특허분쟁 & 영업비밀 보호전략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선 중소기업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허분쟁사례와 영업비밀 소송판례 소개는 물론 중소기업의 애로를 들어 기업들의 지재권 보호전략 마련에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국제특허분쟁 대응 우수사례 ▲주요 특허괴물분석 ▲영업비밀 피해실태 및 보호가이드 전략 등을 소개한다.

김명섭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우리 기업은 지재권 분쟁경험이 적어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로부터 애로를 듣고 사례위주로 설명해주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 지재권 보호전략을 짜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신청 및 더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042-481-5761)나 한국특허정보원(☏02-6915-1538)으로 물어보면 된다.


한편 올 들어 국내·외 기업들의 특허소송은 지난해보다 1.5배 늘었고 영업비밀이 새어가나 입는 피해액이 약 13억2000억원에 이르는 등 지재권 분쟁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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