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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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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정책 세미나가 10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 및 지원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진출방안을 모색했다.

건설·플랜트 분야 중견·중소기업 및 대기업, 민간금융기관, 정부관련부처, 정책금융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해 수주 선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세션1에서는 해외건설협회와 플랜트산업협회의 발표로 해외 건설·플랜트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올 11월말 기준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는 790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했다.


지역적으로 중동, 공종별로 플랜트에 편중돼 있던 수주구조가 아시아 지역, 토목부문 수주 증가 확대 등(전년 동기대비 304% 증가) 다변화 되는 성과가 있었다.


다만 해외시장에서 매년 경쟁이 격화되고 후발업체의 추격이 심화되고 있어 금융을 동반한 투자개발형 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역량확대가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션2에서는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윤태용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은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 맞춤형 금융지원 제도의 주요 추진 실적을 소개했다.


11월말 기준으로 이행성 보증 8조8000억원, 보증보험 2조8000억원을 지원해 우리 기업의 수주를 뒷받침했다.


보증 수수료·보험료 인하 조치를 완료해 이번 정책 시행 후 우리 기업의 이행성 보증 수수료 약 13억원, 보험료 약 1억원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윤태용 대외경제국장은 민간금융기관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환변동 보험제도 확대, 보험료 납부방식 개선 등 제도개선과제를 대부분 완료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책금융기관의 마중물 역할 강화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수출입은행 출자 1500억원, 무역보험공사 출연 1400억원을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내년 1월 정책금융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센터'를 발족할 예정이다.


한편 개도국 개발사업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을 위해 지난 11월 개발금융체제를 도입했으며 베트남 딴번-연짝 도로건설사업 지원 등 민관협력(PPP) 사업 방식 확대를 추진했다.


3분기에도 우리 기업은 사우디 슈까이끄 화력발전(32억6000만달러), 모로코 사피 민자발전(17억7000만달러) 수주 등 글로벌 건설·인프라 시장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출입은행 등은 총 사업비 120억달러 규모의 호주 로이힐 철광산 투자개발사업, 14억달러 규모의 미얀마 공항개발사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추진 중이다.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을 통해 2017년까지 추가적으로 연간 3.9~4.7%수준의 수주 증가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까지 매년 1만5000명 내외의 고용 증가 및 연간 14억달러 내외의 생산증가 효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과 건설·플랜트 기업 및 민간금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원 방안과 추진사례를 공유한 첫번째 행사다.


기재부는 건설·플랜트 기업의 수주 선진화를 위한 건설적인 토론의 장으로 향후 지원기관과 기업,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른 주요 성과 점검을 통해 정책 효과성을 제고하고 향후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분기별로 수주지원반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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