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인턴기자]배우 차예련이 국제변호사로 변신,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강대선 이재진) 12회에서는 국제변호사로 성공해 입국하는 김천원(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천원은 자신의 귀국을 축하하는 백곰(이원발 분) 을 와락 포옹하며 "할아버지 진짜 할아버지 됐네? 머리가 완전 하얘요"라며 애교 섞인 모습을 보였다.
백곰은 "다른 데로 도망가면 안 된다 할아버지 일 도와야 된다"며 당부했고, 천원은 장난스레 싫다고 하면서도 "농담이에요. 할아버지 재산이 얼만데 제가 딴 데 가서 일하겠어요? 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차예련은 김천원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특유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한껏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를 그린 드라마로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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