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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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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효성그룹은 IT서비스 전문 계열회사인 효성ITX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효성ITX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과 결혼부터 출산, 육아, 가정생활 전반에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제도를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 직원의 비율이 높은 효성ITX는 직원들이 출퇴근 부담 없이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시간제 및 선택적 일자리 제도를 도입해 300여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다. 이는 효성ITX 전체 임직원 수의 5%에 달한다.


우선 결혼 등으로 인한 여성인력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개인의 근무 가능시간 및 여건에 따라 3, 4, 6시간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단시간 근로제와 주중 근무 요일을 지정해 일하는 선택적 근로제를 도입, 운영 중이다. 또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시차 출퇴근제, 출산 및 육아로 인한 휴직 발생시 대체 인력을 투입해 공백을 보완하는 직무대체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및 육체적 피로 해소를 위해서 다양한 제도를 갖추고 있다. 연차촉진제와 가족돌봄휴직 등이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효성ITX는 또 고령자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가족 해체를 예방할 수 있다는 판단에 40대 이상 고령자에 대한 신규 채용도 확대, 40대 이상 근로자 비율이 지난 2010년 12.3% 수준에서 2013년 현재 26.2%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성인재 양성 및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한 문화 조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은 효성ITX가 수년간 노력해온 결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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