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KT가 오는 16일 애플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
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애플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광대역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각각 16GB, 32GB, 64GB, 128GB제품으로 나눠서 출시하며, 요금제별 가격 등을 출시일에 다시 안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에서 아이패드는 2가지 방식의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데이터 전용요금제는 월 기본요금에 따라 데이터량이 별도로 제공되며, 데이터셰어링 요금제는 별도의 기본요금 없이 현재 이용 중인 스마트폰 기본데이터량을 태블릿과 공유해서 쓰는 방식이다.
아이패드는 최고 속도 100Mbps의 광대역LTE를 지원한다. 광대역LTE를 지원하는 지역에서는 최대 100Mbps, 그 외 지역에서는 최대 75Mbps 속도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1월 말 수도권, 수도권 지하철 전구간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으며, 내년 3월 광역시, 내년 7월 전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KT도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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