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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100만 관객돌파‥장기 흥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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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100만 관객돌파‥장기 흥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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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가 마침내 국내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는 헝거게임 승리로 혁명의 상징이 된 ‘캣니스’를 없애기 위한 독재국가 ‘판엠’의 음모로 역대 우승자들을 모은 헝거게임이 개최되면서 ‘캣니스’가 절대권력에 맞서 모두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는 관객들의 계속되는 호평과 입소문 속에 개봉 17일째인 지난 지난 7일 누적 관객수 101만 3982명을 기록하면서 마침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대표적인 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11월 말 개봉, 한국영화 화제작들과 치열한 박스오피스 전쟁을 거쳐 개봉 3주차인 현재까지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이 같은 결과는 눈 여겨 볼 만하다.


새로운 개봉작들을 제외하고도 '열한시' '결혼전야' 등 기 개봉작들에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는 상대적으로 낮은 드롭율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관객 동원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최근 평일 박스오피스 1위인 작품도 일일 관객수가 4만~6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전체 파이가 작다는 점을 고려할 때,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꾸준한 관객 동원과 100만 관객 돌파는 더욱 의미가 깊다.


더욱이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는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예매율 TOP5 안에 계속해서 자리하고 있는가 하면, 포털사이트의 상영영화 일간검색순위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뜨거운 관객들의 관심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 맥스무비에 따르면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예매 성별 구성은 남성 44%, 여성 56%로 비교적 동등한 비율을 보였으며, 연령별 구성에서도 40대 이상의 중년층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장기 흥행의 필수 조건을 갖췄다.


이는 계급 간의 전쟁, 서바이벌 형식의 헝거게임, 혁명과 독재의 이야기 등 현대사회의 모습을 투영한 영화의 깊이 있는 메시지가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영화’,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로 꼽히면서 자발적인 입소문을 형성하며 젊은 층 관객들은 물론, 중장년층의 발길도 극장으로 불러 모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는 '평이 좋길래 봤는데 몰입감도 좋고~ 스토리도 좋고 볼거리도 화려함! 보고 나서 다음편이 기대됨!^^ 영화관 가서 안봤으면 아쉬웠을뻔~'(gnzm****), '진짜 재미있게 봤다.. 2시간 넘는 긴 시간이었는데 화장실도 참아가며 정말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했다. 배우 연기력 끝내주고.. 빨리 3편 나왔으면..'(sdf8****), ‘몰입감이 죽여주네요. 확실히 1편보다 재미있고 대박임'(lllo****) 등 배우들의 연기력과 볼거리, 작품의 몰입도에 대한 호평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헝거게임’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는 2D, IMAX, 4DX, 돌비애트모스로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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