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메디컬탑팀' 주지훈,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시청자 울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메디컬탑팀' 주지훈,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시청자 울렸다
AD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주지훈의 애틋한 눈물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17화에서는 승재(주지훈 분)의 어머니 은숙(김청 분)이 응급실에 실려와 제대로 수술을 받지도 못한 채 허망하게 숨을 거두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지훈은 심폐 소생술을 시도하며 필사적으로 노력했음에도 어머니를 살리지 못하고 오열하는 '한승재'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어머니의 병을 알아채지 못했던 것에 대한 자책과 슬픔을 눈물로 쏟아내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성적이고 냉철한 의사 한승재가 어머니의 침대를 부여잡고 오열하고, 믿었던 친구 홍실장에게도 배신당한 사실에 슬픔에 잠기는 등 이날 방송에서의 주지훈은 그 동안 쌓아온 감정을 제대로 폭발시키며 절정의 연기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늘 대립하던 부원장 혜수(김영애 분)의 치부를 알게 됐지만, 그것을 이용하려 하기보다 한 사람의 어머니로서 혜수를 이해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주지훈이 연기하는 '한승재'가 인간적으로 한층 성숙해지고 있음을 디테일하게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이처럼 주지훈은 상처를 스스로 극복하며 성장하고 있는 한승재를 특유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주지훈을 비롯해 정려원, 권상우, 오연서 등 출연배우들의 연기 투혼이 빛나고 있는 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