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알톤스포츠가 포스코와의 차량용 고강도 강판 자전거 공동 연구·개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시50분 현재 알톤스포츠는 전날보다 75원(1.88%) 오른 407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 0.13% 상승 마감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날 교보증권은 알톤스포츠에 대해 내년 차별화된 소재의 자전거 신제품 출시와 중국과 호주,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15~20%가량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 3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190억원 가까이 보유하고 있고, 부채비율 역시 38% 수준에 그쳐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대비 경쟁업체들과 비교 시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자전거와 기타 자전거 신소재 개발 등에서의 포스코와의 공동연구로 내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점유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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