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센인 돕기 ‘비타민 영양제, 학용품’ 지원…감사한 마음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의 국제적 이웃사랑 실천에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29일 필리핀 유니그룹 장재중 회장이 직접 광양시를 방문하여 이성웅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광양시가 지난 8월 필리핀 한센인을 돕기 위해 광양시청 산하 공무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해 '비타민 영양제, 학용품' 모으기에 영양제(613점), 크레용(973점), 의약품·기타(527점, 25㎏ 9박스) 등을 필리핀 마닐라 소재 소록유니재단에 지원한 것에 따른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 것이다.
또한, 비타민영양제 300개(7,500천원 상당)를 지원한 광양시의료인연합회 정창주 회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날 필리핀 유니그룹 장재중 회장은 “광양시가 매년 정례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꿈의 크레파스 등을 지원해 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필리핀 마닐라항의 최고 물류회사인 유니그룹 회장께서 고국의 광양항 활성화와 발전에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소록 유니그룹은 ‘비타민 영양제, 학용품’을 지원해 준 광양시 공무원과 시민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폭넓게 공유하고 소외된 이웃 돌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내 사랑, 내 이웃’을 주재로 필리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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