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국내 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가 체결된 국가의 기업과 무역을 할 때 발생하는 비용과 기대되는 편익을 계산해 볼 수 있는 도구인 'FTA-Preview'를 개발해 내달부터 무료로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FTA-Preview는 기업 스스로 비용과 편익을 비교해 볼 수 있게 한 액셀기반 프로그램이다.
무협은 중소무역업체가 FTA 특혜관세를 활용한 무역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주된 이유가 FTA에 따른 혜택은 가시적으로 체감되지 않는데 비해, FTA 원산지 관리에 따르는 비용부담이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무협은 국내업체들에 FTA 특혜관세 수혜, 거래선과의 매출증대, 원산지 관리시스템 개선에 따른 편익 등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 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FTA무역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FTA-Preview를 12월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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