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서울 잠실의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오전 5시36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46층짜리 아파트 12층 박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18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내부 집 내부 158㎡ 중 6㎡가 타고 100㎡가 그을렸으며, 에어컨과 실외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복도에 연기가 차오르면서 아파트 주민 14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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