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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연인 린지 본(미국)이 스키 연습을 하다 큰 부상을 당했다는데….
AFP통신은 20일(한국시간) 본이 미국 콜로라도 코퍼마운틴에서 활강 훈련을 하다가 전복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 정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해 출발하려는 시기에 다시 악재를 만나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본이 바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 금메달리스트다. 월드컵에서는 59차례나 정상에 올라 알파인 스키의 여제라는 애칭까지 달았다. 올해는 특히 우즈와 공식 연인관계임을 밝혀 골프계에서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2월 무릎수술 이후 재활에 전념했던 본은 이달 말 미국 비버크리크에서 시즌 첫 활강대회로 열리는 월드컵에서 복귀할 예정이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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