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여곳에 주유소 건립 방침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민석유주식회사는 11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통해 "싱가포르 투자회사로부터 1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며 "해당 자금으로 기름을 구매, 아시아 지역 정유 시설에서 휘발유, 경유로 정제해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복 국민석유주식회사 대표는 "국민석유는 유치금으로 구매한 원유를 정유시설을 통해 월 10만t의 휘발유와 경유로 정제해 도입하고 전국에 국민석유 주유소를 세울 계획"이라며 "향후 러시아 등의 공급자 2~3곳과도 추가로 계약을 마무리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석유주식회사가 설리할 주유소는 서울 5개, 부산 2개, 인천 1개, 경기 5개, 충북 4개, 대전충남 4개, 전북 2개, 광주 2개, 전남 2개, 대구 1개, 경북 2개 등 총 30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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