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19개 기업 및 개인 출품…금상 4개, 은상 8개, 동상 4개, 특별상 11개 차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가 최근 독일서 열린 국제발명전시회 때 금상 등 27개의 상을 받았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발명진흥회는 세계 3대 발명전시회 중 하나인 ‘2013 독일 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이하 독일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 금상 4개를 포함해 27개 상을 받았다.
10월31일~11월3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독일국제발명전시회 때 우리나라는 19개 기업과 개인이 21점을 출품해 금상 4개, 은상 8개, 동상 4개, 특별상 11개를 받아 발명 강국의 위상을 높였다.
한국전력공사는 초고압 가스절연 개폐설비차단기의 SF6가스 내부 점검장치로 금상, 가스터빈의 운전 중 열차폐 코팅층 형성법으로 은상을 한꺼번에 받았다.
㈜스트릭스는 무선AP에서의 단말인증방법 및 이를 이용한 무선AP로 금상과 더불어 마케도니아특허청 특별상을 받았다.
㈜미라이후손관거는 유체파이프 및 이음관용 폴리염화비닐 수지 조성물로, 김현준씨는 카메라렌즈 보관 및 교환장치로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푸드에너지(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 ▲㈜엔이티하나로(건축물의 석면함유 슬레이트 해체용 작업장치) ▲㈜디에스아이텍(터치스크린장치) ▲㈜모일(방열성능을 향상시킨 방열장치) ▲이재현씨(슬라이더방식을 이용한 교정의자)에게 돌아갔다.
성균관대 팀(손가락 끝에 소형 입력부를 붙여 쓰는 착용형 입력장치)은 은상과 함께 폴란드발명진흥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조인크로스(미세파지용 장갑)는 은상과 동시에 러시아교과부 특별상을 차지했다.
최승호씨(전기자전거 키트)와 장원석씨(브러시 마우스)는 동상을 받았다. ㈜원라인썬은 2개 품목을 출품해 동상,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 이란발명협회 특별상을 받았다. ㈜샤픈고트도 자동차도어 보호장치로 동상과 함께 우크라이나발명협회 특별상, 마케도니아 특허청 특별상을 수상했다.
장태순?김기범씨에겐 대만발명협회 특별상이, 김종욱·박치환씨에겐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과 이란 아자드대학 특별상이 주어졌다.
한편 1948년 첫 전시회 후 65주년을 맞은 ‘독일국제발명전시회’는 미국 피츠버그국제발명전시회, 스위스의 제네바발명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전시회로 이번엔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등 32개국에서 700여 발명품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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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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