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2002년 설립된 롤팩은 진공포장지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야채ㆍ과일ㆍ생선 등의 음식물을 담아 전용필름(비닐봉지)을 끼우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내부의 공기가 빠져나가 진공 포장되는 에어채널 필름성형 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미국, 프랑스 등 20여개국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세계 최대 가정용 진공포장기 업체인 푸드세이버도 롤팩의 완제품을 사용한다.
롤팩의 진공포장필름은 2007년 산업자원부(현 산업자원통상부)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롤팩은 이 기술을 토대로 액체류를 보관할 때 사용하는 특수필름인 'BIB(Bag In Box)'란 이중 포장용기도 개발, 코카콜라에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가정용 진공포장기와 핸디형 진공포장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푸드키퍼'라는 브랜드로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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