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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비재, 통신업종 주목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내년 1분기까지 경기소비재와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안현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2011년 이후 연도별 수익률 상위 50종목을 살펴본 결과 소재, 산업재 종목의 수가 급격히 줄어든 반면 경기소비재의 수는 급격하게 늘었다"고 말했다.

경기소비재 내 하위 업종에는 자동차와 부품, 내구소비재와 의류, 호텔, 레스토랑, 레저, 미디어, 유통, 교육 업종이 포함된다. 안 연구원은 "경기소비재는 업종 내 수출주와 내수주가 함께 존재해 경기에 민감한 수출주 위주인 산업재와 소재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이 많다"고 평가했다.


방어주로 알려진 통신업종도 올해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져 주목 할 만하다고 짚었다. 지난 2010~2012년 3년간 통신주는 횡보를 나타냈었지만 최근 들어 상승률이 돋보인다는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가 1%이상 하락한 날은 19번, 이 중 통신업종지수가 시장수익률을 초과한 횟수는 15번에 달한다.


저금리 기조에서 배당주로서 매력이 돋보이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SK텔레콤 4.05%, KT 5.76%, LG유플러스 1.59%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밖에 올 하반기 소외됐던 음식료, 운송업종 역시 이익 추정치의 향방에 따라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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