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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캘린더]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폭풍의 언덕', 창작뮤지컬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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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스트 가든' 내년 1월 국내 첫 무대

[뮤지컬 캘린더]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폭풍의 언덕', 창작뮤지컬로 탄생 뮤지컬 '폭풍의 언덕' 주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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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폭풍의 언덕'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손을 잡아 창작 뮤지컬로 탄생한다. '폭풍의 언덕'을 연극으로 각색해 호평을 받았던 송현옥이 연출을 맡고, 음악 슈퍼바이저 및 음악감독에 조선아가, 오페라 작곡가인 홍승기가 작곡을 맡았다. 또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제작자인 신사동 호랭이가 어드바이저로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무대를 채울 이번 작품에서 '현재 히스클리프' 역에 김영호, 서범석, 서태화가 출연한다. 특히 서태화는 2008년 연극 ' 폭풍의 언덕'에서 히스클리프역을 맡아 많은 호응을 받았던 배우라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 히스클리프' 역에는 임병근, 강신효이, '캐서린' 역은 배다해, 선우, 윤지영이 함께한다.

(12월13일부터 오픈런 /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 김영호 서범석 서태화 임병근 / 3만3000~11만원)


[뮤지컬 캘린더]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폭풍의 언덕', 창작뮤지컬로 탄생 뮤지컬 '로스트 가든' 중


<로스트 가든>


가수 김태우와 윤하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던 오리지널 뮤지컬 '로스트 가든(The lost garden)'이 내년 1월 경기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지난 6월 중국 상하이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해외 초연 무대에서 3회 공연에 2만여명의 관객을 모아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던 '로스트 가든'은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욕심쟁이 거인'을 토대로 한다. 당시 중국 공연에서는 괴팍한 거인이 순수한 소녀 머시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는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거인역의 김태우는 엘튼 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에게만 문호를 개방 해온 벤츠 아레나에서 한국의 대표 보컬로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했다.


(2014년 1월17일부터 / 용인 포은아트홀 / 김태우 윤하)


[뮤지컬 캘린더]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폭풍의 언덕', 창작뮤지컬로 탄생


<웨딩싱어>


뮤지컬 '웨딩싱어'가 오종혁과 배기성의 프로포즈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홍보 영상에는 극 중 사랑의 라이벌인 오종혁, 배기성이 사랑하는 여자 친구에게 고백하는 프로포즈 송이 담겨있다. 영상 속 오종혁은 해맑은 웃음과 함께 수준급의 기타 솜씨를 선보이며 달콤한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준다. 반면 배기성은 카리스마와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능력남 캐릭터를 한껏 드러낸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동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이다. 유머러스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엉뚱하면서도 위트있는 스토리가 유쾌한 디스코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파티 같은 작품이다. 특히 흥겨운 디스코 리듬과 현란한 안무, 인상적인 퍼포먼스 등을 볼 수 있다.


(11월26일부터 2014년 2월9일까지 / 종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김도현 오종혁 배기성 방진의 송상은 최우리 / 6만~9만원)


[뮤지컬 캘린더]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폭풍의 언덕', 창작뮤지컬로 탄생


<젊음의 행진>


창작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이달 16일 개막을 앞두고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주인공 오영심 역으로 이정미, 유주혜 배우가, 왕경태 역으로는 이규형과 김사권 배우가 캐스팅됐다. 이상우 역은 배명진 배우와 더불어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왕세자 실종사건' 등에서 깊은 연기를 보여준 안세호 배우가, 담임 역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레미제라블'에서 활약한 배우 윤서하가 확정됐다. 작품은 1990년대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 '영심이'가 33살 공연PD 오영심으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와 '소녀시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김건모의 '핑계', 신해철의 '그대에게',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등 8090 시대를 대표하는 가요들이 무대를 메우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1월16일부터 2014년 1월26일까지 / 한전아트센터 / 이정미 유주혜 이규형 / 4만~8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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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⑦돈 없으면 재수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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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를 졸업하면 사교육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대입에 실패하면 '사교육의 늪'이 기다린다. 이른바 N수다. "돈 없는 부모는 아이 재수도 못 시킨다"는 말은 일상화한 지 오래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재수정규반은 월 200만 원대, 기숙형 재수학원은 월 400만~500만원을 받는다. S 기숙학원의 경우, 한 달 교습비만 393만7000원이다. 여기에 모의고사비와 교재비 등으로 월 30만원가량 추가된다. 또 1인실을 쓰려면 3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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