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1일 동부화재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데다가 고유의 경쟁력도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동부화재는 2분기 매출액 2조4000억원, 당기순이익 12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증가하고 4%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태경 연구원은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19% 상회한 것으로 일회성 이익인 운용자산 처분이익 101억원을 제외해도 양호한 실적"이라며 "경쟁 2위사인 현대해상, LIG손보 대비 동부화재는 경쟁력인 언더라이팅, 사업비 절약 등이 잘 유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동부화재는 자동차 손해율과 장기보험 손해율이 경쟁사 대비 2~5%포인트 수준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고 사업비율도 2%포인트 낮다고도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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