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가구 모집에 3812명 청약접수, 평균경쟁률 14.11대 1·최고 15.61대 1 기록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코오롱글로벌이 경남 창원시 양덕동에 분양하는 '양덕 코오롱하늘채' 아파트가 평균 14.11대 1, 최고 15.6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돌풍을 일으켰다.
1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31일 진행된 '양덕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1순위 청약결과 일반분양분 389가구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270가구 모집에 3812명이 청약해 평균 14.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84㎡A형이 15.61대 1, 84㎡B형이 12.13대 1을 기록하는 등 전 평형이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에 총 535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84㎡형 3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특히 지난 25일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에만 2만5000여명이 몰리며, 청약열기를 예고한 바 있으며, 지난 30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126세대 중 261세대가 신청해 2.07대 1을 기록했다.
'양덕 코오롱하늘채'의 청약 성공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두드러진 것은 창원시 최고입지인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점과 산업단지가 많은 창원시의 풍부한 배후수요, 그리고 입주민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코오롱글로벌의 조경과 설계 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착한 분양가(3.3㎡당 평균 909만원)도 주효했다고 평가 된다.
'양덕 코오롱하늘채'가 들어서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일대는 인근에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풍부한 배후수요와 KTX 마산역, 마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서마산IC, 3ㆍ15대로가 인접한 최적의 교통환경과 가고파 초등학교를 비롯해 양덕중, 무학여중ㆍ고, 창신고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춘 곳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마산종합운동장, 3.15아트센터 등 각종 생활/문화시설이 많아 창원시 최고의 알짜입지로 꼽히는 곳이다.
입주민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양덕 코오롱하늘채' 의 청약열기에 힘을 보탰다. 먼저 40%이상의 단지 녹지율을 바탕으로 자녀를 키우기 좋도록 배려한 세심한 조경과 설계가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단지 내에 키즈스테이션, 정문 회차 공간, 주차장 안전 출구 설계, 코너 라운드 가구를 적용해 안전한 단지로 조성하고, 흡음바닥재(선택), 편백나무로 마감한 커뮤니티센터 내 키즈테라피, 황토볼을 활용한 황토유아놀이 마당, 거꾸로 놀이터, 피아노거리 등 아이를 배려한 시설들을 단지 곳곳에 배치해 키즈특화 단지로 꾸민 것이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방문객들의 시각과 청각, 후각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도록 꾸며진 견본주택, 회사특성을 살려 모델하우스 내 상담사와 도우미가 코오롱스포츠 디자인실에서 디자인한 넥타이와 스카프를 착용하는 등 차별화된 영업방식도 주목을 받았다.
'양덕 코오롱하늘채'의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71-22번지에 마련됐으며, 오는 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문의 (1588-6004)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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