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조안이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에서 이기적인 도도녀 '장채리' 역에 캐스팅됐다.
오는 12월 중 첫 방송된 '빛나는 로맨스'에는 채리의 할머니 윤여사가 운영하는 맛집 명소인 한식당 청운각이 등장한다. 극중 조안은 청운각의 상무 역을 맡는다.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꾸준히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온 조안은 '장채리' 역을 맡아 빛나(이진 분)와 연적을 이루는 악녀로 변신한다. 또 남자 주인공 강하준(박윤재 분)을 사이에 두고 빛나와 삼각 로맨스를 형성할 예정이다.
조안은 연기 변신에 도전하며 "장채리는 겉으로는 도도하고 이기적으로 보이지만 말 못할 아픔과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첫 번째 악역 도전인데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작품을 이끌어가는 배우로서 멋진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안이, 첫 악역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어느 멋진 날'(2006), '떨리는 가슴'(2005)의 신현창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천사의 선택'(2012), '분홍립스틱'(2010)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의 만남으로 유쾌한 가족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MBC 새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는 '오로라 공주'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 첫 방송 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