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반도건설이 25일 오전 10시 ‘아산 반도유보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아산지역 첫 분양에 나섰다.
'아산 반도유보라'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내방객들로 북적였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 전부터 내방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 오픈 직전에는 300m가 넘는 긴 줄이 이어지는 광경이 펼쳐졌다. 오후 2시 기준으로 내방객은 2500명을 넘어섰다.
오픈 첫날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을 한번 둘러본 관람객들이 자세한 분양상담을 받느라 밀려들어 상담석을 꽉 채웠다.
‘아산 반도유보라’는 지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선보였던 59㎡-4베이 혁신평면을 발전시켜 적용했다. 확장시 최대 90㎡에 달하는 59㎡ 공간 확장설계는 4베이 설계와 양면개방형을 함께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기존 아산 소형아파트들에서는 보기 힘든 ‘ㄷ’자형 주방 설계(일부타입)로 주부 동선의 편리함을 극대화했고 별도의 알파 공간을 제공해 팬트리 등 다양한 용도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안방 드레스룸을 설치해 소형이지만 중형아파트 같은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59㎡B의 견본타입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후문이다.
천안에서 온 한 신혼부부는 "30평형대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넓은 공간구성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서 "소형타입이지만 다양한 수납공간과 특히 주방에 딸린 알파공간 같은 것들은 제 마음을 읽은 것만 같다"고 말했다.
아산 반도유보라는 유명외국어 교육기관인 YBM과 연계한 '단지 내 영어마을’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자녀들을 위해 단지 내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호 반도건설 홍보팀장은 "소형평형일수록 빛을 발하는 반도건설의 혁신평면이 이번 아산 반도유보라에 적용돼 59㎡지만 확장시 90㎡ 수준의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면서 "소형 아파트를 찾는 아산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지만 넓은'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아산시 온천동 1019번지에 위치한 '아산 반도유보라'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59㎡의 전 가구 단일평면으로 총 650가구로 이루어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 청약은 30일, 3순위 31일로 2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 계약은 11월 11~13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 370번지(아산소방서 옆)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599-4141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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