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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첫 서리…'평년보다 약 2·3도 떨어진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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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첫 서리…'평년보다 약 2·3도 떨어진 기온' ▲지난해 9월 한라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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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한라산에서 첫 서리가 관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를 기록하면서 한라산 진달래밭에 올 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7일 늦게 내린 것이다. 기상청은 올여름, 폭염 탓에 서리가 한 달 가량 늦게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라산 첫 서리…'평년보다 약 2·3도 떨어진 기온' (출처: 기상청)


이날 한라산 고지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고 도시 내 대부분의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약 2~3도 낮아져 올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밤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가까이 크게 벌어져 단풍 빛깔이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라산 첫 서리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라산 첫 서리, 겨울이 다가 오는구나", "한라산 첫 서리, 빨리 겨울이 왔으면", "한라산 첫 서리, 반가운 소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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