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닥이 기관 매도 속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4.16포인트, 0.79% 내린 521.52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오전께 하락 전환 뒤 반등하지 못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8억원, 20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6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69억원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이 0.42% 내렸고, 서울반도체, 동서, 메디톡스 등이 2%대로 떨어졌다. CJ오쇼핑, GS홈쇼핑, CJ E&M은 1%대로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는 4%대로 급락했다.
업종별 지수도 부진했다. 통신서비스, 출발매체복제는 2%대로 내렸고, 의료정밀기기, 유통, 방송서비스 등 15개 업종이 1%대로 떨어졌다. 섬유의류, 운송만 1%대로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내린 1063.70을 기록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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