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카페베네는 16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군, 보성차생산자조합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녹차의 수도라 불리는 전남 보성과 여러 분야에서의 상호협력 아래 함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와 정종해 보성군수, 백종우 보성차생산자조합 대표 등과 함께 카페베네 대전 사업부와 R&D본부 관계자 및 보성군 관련 업무 관계자, 보성차생산자조합원을 포함한 약 25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식을 마친 후에는 녹차밭을 돌아보며 보성녹차 우수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권 대표는 “한국 녹차를 대표하는 보성군의 차농가와 함께 향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카페베네가 미국 현지에서 미숫가루 라떼 제품으로 큰 관심과 함께 우리의 맛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했던 것처럼,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국내외에서 보성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한 보성녹차 제품을 출시해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판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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