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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정예멤버를 내세웠던 일본 축구대표팀이 동유럽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15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조지나의 토르페도 경기장에서 열린 벨라루스와의 친선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12일 세르비아 원정에서도 0대 2로 져 최근 A매치 2연패로 자존심을 구겼다.
일본은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우치다 아츠토(샬케04),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총동원했으나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우세한 흐름에도 오히려 전반 44분 얀 티고레프(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게 선제 결승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은 더욱 압박을 느끼게 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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