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미수령연금신탁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대상은 적립기간이 종료됐지만 연금을 개시 하지 않은 미수령연금신탁 계좌 1만6000건·300억원과 연금개시 가능기일이 돌아온 계좌 5000건·1000억원이다. 연금개시 가능기일은 예금주의 연령이 만 55세가 됐거나 55세 이후에 만기가 되는 경우 적립기간이 5년을 넘어 연금 수령을 신청할 수 있는 날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별도의 안내문 발송과 영업점 포스터 부착, 고객행복센터를 통한 유선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해당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거래를 할 경우 모니터에 연금미수령 고객 메시지를 표시해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규식 농협은행 신탁분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는 고객행복운동의 실천"이라며 "항상 고객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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