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여진구와 하연수의 격렬한 키스신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연출 김병욱)에서는 진아(하연수 분)와 혜성(여진구 분)이 첫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아는 적금으로 모은 전재산을 엄마가 탕진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해 술을 마셨다. 그는 혜성으로부터 감자처럼 생긴 행성 2013QR3이 지구를 향해 빠른 속도로 다가 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놀랐다.
결국 진아는 두려움에 눈물을 흘렸고, 혜성은 그녀의 뺨을 두 손으로 잡고 위로하다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앞서 열린 '감자별 2013QR3' 제작발표회에서 하연수는 "여진구 말이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첫키스라고 하더라.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여진구는 "하연수 누나가 제대로 하라고 많이 혼냈다"고 키스신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여진구는 1997년생으로, 지난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를 통해 데뷔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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