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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전투축구 중 부상… 전역 병사 5년간 2000명 넘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군 복무 중 전투축구 등 운동 중 부상으로 전역한 병사가 지난 5년간 2000명이 넘었다.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의원(민주당)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심신장애 전역자 현황’에 따르면 2008~2012년까지 운동 중 발생한 질환으로 전역한 장병은 2264명에 달했다.


대부분이 이른바 ‘전투축구’로 불리는 군대축구에서 발생했다. 이는 작업(678명), 근무(407명), 차량사고(174명), 실족(158명), 낙상(112명)으로 인해 발생한 질환으로 전역한 장병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다.


김 의원은 “전투축구로 불리는 군대축구의 경우 심한 태클 등으로 인해 무릎 관절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상해 발생 빈도가 높다”며 “부대 지휘관은 경기 중 반칙 등으로 인한 사고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열악한 연병장 시설도 안전사고 발생에 큰 몫을 하고 있는 만큼 풋살경기장 확보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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