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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 연간 1만명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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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까지 60만4281명, 지난해보다 8555명 이사…민선 5기 들어 3년 연속 매해 1만명이상 증가

천안시 인구, 연간 1만명씩 늘어 천안시 인구가 해마다 1만명씩 늘고 있다. 사진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천안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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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천안시 인구가 올해도 연간 1만명 증가를 이어갈 전망이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 인구는 지난해 말 59만5726명에서 9개월만에 8555명이 늘었다. 월평균 950명이 는 셈이다.


최근 5년간 천안시 연간 증가폭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2008년과 2009년 각각 6920명, 3746명으로 줄었지만 민선시장 5기 출범과 함께 2010년 1만8721명, 2011년 1만5480명, 2012년 1만139명 등으로 4년 잇달아 1만명을 넘을 기세다.

천안시는 인구증가 배경으로 기업유치가 늘고 아파트건설이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했다.


천안시는 2010년 204개, 2011년 211개, 2012년 193개, 올해도 9월까지 170개의 유망기업을 끌어들였다.


이 같은 기업유치 성과는 자연스럽게 인구유입으로 이어져 인구증가를 이끄는 것으로 내다봤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인구 100만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천안시가 도시 및 산업인프라를 갖추면서 인구유입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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