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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텔레콤, 가입자당 매출액 증가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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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SK텔레콤이 올 3분기 실적 양호함과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세 회복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날보다 5000원(2.15%) 오른 2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부터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상승가도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2807억원과 5501억원을 기록해 당초 시장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동시에 망내 무제한 음성요금제 영향이 일단락됨에 따른 3분기 ARPU 증가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ARPU의 경우 전분기대비 1.6% 증가해 1·2분기와 비교해 증가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현재 전국 84개 도시에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 말에는 1.8GHz 광대역 주파수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지역 대상 광대역 LTE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분위기 속 3분기 이후 ARPU 증가율이 회복세로 전환돼 올해와 내년 각각 전년대비 4.2%, 4.4%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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