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민준이 영화 '톱스타'에 출연하면서 외로움을 느낀 사실을 고백했다.
김민준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에서 영화 '톱스타'(감독 박중훈)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톱스타' 촬영 당시 어떻게 감정을 풀어내야 할 지 엄청난 고민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극중 김민준은 최고의 톱스타 원준 역을 맡았다. 그는 매니저로 시작해 최고 스타가 되는 남자 태식(엄태웅 분)과 경쟁구도에 놓인다.
이날 김민준은 "'톱스타' 촬영 당시 어떻게 감정을 풀어내야 할지 엄청난 고민을 하고 현장으로 향했다"며 "현장에서도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외로운 시간을 많이 보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중훈의 연출 데뷔작인 '톱스타'는 톱스타 원준(김민준 분)의 매니저 태식(엄태웅 분)이 배우의 꿈을 이루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오는 24일 개봉한다.
한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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