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2기 주민인권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구민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제2기 주민인권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10월21일부터 11월5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7?9시, 모두 5회에 걸쳐 구청 내 3층 대회의실 및 기획상황실에서 열린다.
생각, 영화, 언론, 역사, 실천이라는 5개 주제를 바탕으로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연작 강의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첫 강의는 홍세화 말과활 발행인이 ‘인권과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이어 박흥식 영화감독이 ‘인권과 영화’, 안수찬 한겨레신문 기자가 ‘인권과 언론’, 오인영 고려대 역사연구소 교수가 ‘인권과 역사’,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인권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10월7일부터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는데 개별 주제별로 수강할 수도 있다.
수강료는 무료며, 서대문구청 정책기획담당관 인권팀(☎330-1098)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문화를 확산시키고, 인권지킴이 등 향후 지역 인권활동가를 양성하고자 주민인권학교를 준비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정책기획담당관 인권팀(330-109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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