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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관전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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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관전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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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올 가을, 이 시대의 각양각색 로맨스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따뜻한 가족드라마가 찾아온다.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담는 MBC 새 주말연속극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 아이윌미디어)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주말 안방극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금 나와라 뚝딱'의 명성을 이어갈 '사랑해서 남주나'는 무뚝뚝하고 평범한 우리네 아버지들의 서툰 부성애와 자식들의 이야기, 황혼의 로맨스와 감정에 서툰 젊은 청춘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현실감 높은 스토리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방극장에 따뜻하고 가슴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기의 신' 박근형과 차화연이 펼치는 황혼 로맨스부터 홍수현-이상엽을 필두로 한 신세대 배우들의 연기열정으로 그득하게 담길 '사랑해서 남주나'는 자극적이지 않는 무공해 '가족드라마'의 전형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 시대의 알콩 달콩 삶을 볶아내는 순간들을 담는 '사랑해서 남주나'의 사랑할 수밖에 없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풋사랑부터 황혼로맨스까지


'사랑해서 남주나'는 우리 시대의 모든 사랑얘기가 담긴다.


아내를 잃은 뒤 무기력하게 인생을 살아가던 아버지 정현수(박근형 분)에게 불현듯 찾아온 사랑 순애(차화연 분)가 씨앗이 되어 이들 가족의 진정한 사랑 찾기와 가족애가 펼쳐질 예정.


또한 각각 아버지와 어머니의 '황혼 로맨스'로 재회하게 되는 헤어진 연인 재민(이상엽 분)과 미주(홍수현 분)는 혼란을 겪으면서도 설익었던 '풋사랑'의 어리석음을 되돌아보고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결혼의 의미와 신세대의 사랑방식을 되새기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황혼 로맨스'의 새 지평을 열 박근형-차화연 커플부터 풋사랑커플 이상엽-홍수현, 사랑에 쿨한 커플 한고은-조연우 커플, 각기 다른 사랑 표현으로 위기에 봉착하는 유호정-김승수 커플까지 각 세대별 각양각색 로맨스가 보는 재미를 쏠쏠하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커플들은 각각 이혼 위기에 봉착한 부부,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가 트라우마로 남아 사랑을 믿지 않고 방황하는 딸의 사랑찾기, 재혼 가족의 이야기 등 각양각색의 가족과 사랑 얘기를 펼쳐내면서 풍성하고 현실감 높은 가족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사랑해서 남주나'가 특별한 이유는 그동안 외면 받아온 '황혼 로맨스'가 비중 있게 담기기 때문. 사랑이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라 착각하는 이들에게 '황혼 재혼'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사랑은 누구에게나 똑같다'는 진리,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탄생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 '연기력 탄탄' 신구 배우들의 연기 열전


'사랑해서 남주나'의 가장 큰 장점은 믿고 볼 수 있는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가득 모였다는 점이다.


이름만 들어도 훈훈한 박근형, 차화연, 유호정, 김승수, 한고은, 강석우, 유지인, 조연우, 최수린을 비롯해 홍수현, 이상엽, 서지석, 신다은, 남보라 등 구멍 없는 연기를 펼칠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


특히 매력적이고 품격 있는 '꽃할배' 박근형과 세월의 흔적을 거스른 매력적인 배우 차화연의 황혼 로맨스를 펼치는 것이 포인트. 두 사람은 최근 사회적 화두인 '황혼 재혼'을 이 시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재탄생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제작발표회를 통해 박근형은 "중년들도 젊은이들 못지않은 뜨거운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또한 박근형-차화연을 비롯해 믿고 보는 강석우, 유지인 등의 중견배우들이 무게 중심을 잡고 연기력이 출중한 기대주 신예 배우들도 가득하다.


첫 남자 주인공을 꿰차 그 어느 때 보다 연기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이상엽을 비롯해, 두 남자의 사랑을 받을 홍수현의 열정 가득한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함과 가슴 따뜻함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가을 '따뜻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신드롬을 일으킬 서지석과 통통 튀는 매력의 신다은, '개념 연기자' 남보라 등 어리지만 연기력이 탄탄한 기대주들은 '사랑해서 남주나'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 최고의 제작진 '의기투합'


'사랑해서 남주나'를 만드는 이들 역시 탄탄한 스토리와 세련된 연출력을 뽐내는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진가를 발휘하며 가슴 속에 큰 파도를 일으키는 '가족드라마'의 아이콘 최현경 작가와 김남원 PD가 만난 것.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이웃집 웬수', '하늘만큼 땅만큼', '슬픔이여 안녕', '백만송이 장미', '못난이 송편' 등 약 20년 동안 '가족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책임졌던 최현경 작가가 선보이는 최신작 '사랑해서 남주나'는 그의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길 작품. 최현경 작가 특유의 감칠맛 나는 대사와 쫄깃한 스토리는 '사랑해서 남주나'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남원 PD 역시 '잘했군 잘했어', '역전의 여왕'등을 통해 세련된 연출을 보여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보여줄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렇듯 믿고 보는 배우들과 최고의 제작진이 모인 '사랑해서 남주나'는 올 가을 가슴 벅찬 단 한 편의 '가족드라마'로 전 세대를 품으며 희망의 얘기를 써내려갈 예정이다.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9월 28일 첫 방송된다.

'사랑해서 남주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관전포인트 '셋'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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