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HMC투자증권은 27일 이녹스에 대해 하반기 매출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스마트폰용 필름 매출의 증가로 3·4분기 매출액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6% 성장한 643억원을 달성해 이전 실적 추정치인 62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4분기에도 태블릿PC 신제품 출시에 따라 관련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9% 증가한 676억, 영업이익은 230.3% 증가한 135억원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소재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연간 매출액 2128억원과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성장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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