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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피겨스케이팅 유망주 김나현(과천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두 대회 연속 5위에 올랐다.
21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86.19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 점수(51.01점) 합계 137.20점으로 5위에 올랐다.
김나현은 지난달 1차 대회에서도 프리스케이팅 선전으로 5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연달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주로 입지를 다졌다.
우승은 179.96점을 받은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에게 돌아갔고, 미국의 안젤라 왕은 152.36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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