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우리측 사전 선발대가 20일 금강산에 도착해 북측과 우리측 상봉단 숙소와 관련해 막판 의견을 조율중이다.
남북 양측은 우리측 상봉단의 금강산 내 숙소 문제에 대해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우리측은 고령 이산가족의 편안하고 안전한 상봉을 위해 외금강, 금강산 호텔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2개 호텔의 관광객 예약 등을 이유로 해금강 호텔, 현대생활관 등 2곳을 숙소로 제시한 상태다. 해금강 호텔은 5년간 사용되지 않고 현대생활관은 이산상봉 행사에 사용된 적이 없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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