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보도로 하한가로 추락했던 셀트리온이 강하게 반등 중이다.
16일 오후 1시5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600원(3.16%) 내린 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개장전 나온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이하 자조심)의 시세조종 혐의에 대한 보도로 인해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인 4만3100원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저가매수세가 들어온데 이어 회사측이 자조심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부인하면서 내림폭이 줄었다.
셀트리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 자조심에 출석해 회사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이해를 촉구한 사실은 있다”며 “하지만 자조심에서 논의될 주요 혐의내용을 사전에 알지도 못했고 자조심에서 이를 인정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또 “논의한 결과에 대해 전혀 통보 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셀트리온과 함께 개장부터 하한가로 밀렸던 셀트리온제약도 3%대로 낙폭을 줄인 상태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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