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드라마, 그리고 예능까지 접수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대표 연기파 배우 김갑수가 영화 '공범'(극본 감독 국동석)으로 연기본좌 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공범' 측은 13일 오직 딸 밖에 모르는 아빠 순만 역의 김갑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 분)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낸 감성 스릴러. 극 중 김갑수는 오직 딸을 위해 어떤 희생이라도 기꺼이 감수한 아빠 '순만' 역을 맡아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딸과 진실 공방을 벌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내공을 펼칠 예정이다.
파헤칠수록 위험한 과거를 숨긴 '순만' 김갑수 그리고 '순만'을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혼란에 빠진 딸 '다은' 역 손예진의 치명적 연기 대결에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김갑수는 확고한 눈빛으로 "내 말 믿어야 돼…"라는 카피와 함께 단호한 심정을 드러낸다. 과연 아빠와 딸 사이를 파고든 잔인한 의심이 어떤 결말로 치닫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연기본좌 김갑수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공범'은 오는 10월, 배우들의 열연과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 그리고 묵직한 여운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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