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큰폭으로 올랐다.
올림픽 유치 효과에 중국 경제지표 호재가 더해진 덕분이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8.13포인트(1.54%) 오른 1만4423.36으로 10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7.22포인트(1.47%) 상승한 1190.22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장 막판 중국의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증가율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쳤다.
건설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전날 13.8% 급등했던 다이세이 건설은 13.2% 급등했다.
일본 최대 건설장비업체 코마츠도 6.40% 급등 마감됐다.
니혼게이자이가 2013회계연도 영업이익이 30% 가량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백화점 체인 미쓰코시 이세탄 홀딩스도 2.1% 올랐다.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음료 브랜드를 인수한 산토리도 0.6% 상승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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