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김선기 평택시장(사진)이 전원농업 환경도시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2013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사진)
김 시장은 민선5기 출범 후 FTA(자유무역협정)에 대비해 농업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평택로컬푸드사업을 조기 추진했으며, 농업생태공원조성 등 타 지자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우수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는 등 도농복합도시 평택의 특성을 살려 전원농업환경도시 조성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평택농특산물통합브랜드 '슈퍼오닝쌀'의 전국 우수브랜드 3년 연속 선정도 김 시장의 이번 수상자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김 시장은 농업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에 농업분과를 만들어 농업시책 발굴 및 행정에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농업생태공원 조성과 농촌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하는 등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 시장은 시상식에서 "오늘 수상은 평택시 농업인들을 대표해 받는 상으로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소농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평택지역의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지난 2003년부터 농업인의 소득증대, 사회적 지위향상, 삶의 질 향상 등 지역농촌과 농업의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수상 자치단체에는 시군발전기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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