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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리모델링, 2% 이내 저금리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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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앞으로 노후 건축물의 창호 교체 등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를 추진할 때 초기 사업비는 은행에서 2% 이내 저리로 대출하고 매년 절감되는 에너지 비용으로 사업비를 상환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신한은행 및 한화손해보험과 그린 리모델링에 대한 우대금융 및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1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의결된 '건축물 에너지 수요절감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금융부문 후속 조치다.


국토부는 이를 기반으로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이자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금융권은 이에 맞춰 다양한 금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에게 사업비를 우대 금리로 대출하고 한화손해보험은 그린 리모델링 건축물에 대한 우대 보험상품을 출시한다.


국토부는 오는 10월 23~2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에서 금융상품을 포함한 민간금융 활용 그린 리모델링 사업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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