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이건희 삼성 회장 등 대기업 회장단이 28일 청와대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하반기 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찬 행사는 정오에 시작돼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맞을 때마다 과감한 선제적 투자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또 경제를 새롭게 일으키는 동력이 돼 왔다"며 "지금이야말로 각 기업에서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대기업 대표로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김창근 SK 회장, 구본무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조양호 한진 회장, 홍기준 한화 부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GS 회장(전경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 조원동 경제수석, 윤창번 미래전략수석, 민원 경제금융 산업통상자원비서관, 대변인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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