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아시아엑스는 올 하반기부터 시드니, 멜버른, 퍼스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함에 따라 1인 운임으로 2인 여행이 가능한 '2인 특가' 프로모션을 9월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쿠알라룸푸르-시드니와 쿠알라룸푸르-멜버른 노선을 기존 주 12회 운항에서 주 14회 운항한다. 쿠알라룸푸르-퍼스 노선은 기존 주 9회 운항에서 주 14회 운항한다. 멜버른 노선은 오는 10월1일부터, 시드니와 퍼스 노선은 오는 11월25일부터 증편된다.
또한 에어아시아엑스는 증편을 기념해 인천-쿠알라룸푸르-호주 노선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2인 편도 기준 멜버른 항공권은 43만3900원부터, 시드니는 42만8900원부터, 퍼스는 39만900원부터 항공권을 살 수 있다.
부산- 쿠알라룸푸르 환승노선 2인 기준 편도 항공권은 멜버른 43만900원부터, 시드니 42만5900원부터, 퍼스 39만900원부터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부산-멜버른 노선의 경우 오는 10월1일부터 2014년8월5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부산-퍼스 및 시드니 노선의 경우 오는 11월25일부터 2014년8월5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에 한해 실시된다.
에어아시아엑스의 프로모션 항공권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9월1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엑스 대표는 "호주노선 증편을 통해 호주에서 4번째로 큰 외항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증편에 맞춰 올해 말까지 보유항공기를 16기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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