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70만여명의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는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조성철)와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포털 및 복지시설 사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가 제휴하는 사업분야는 복지관련 종사자를 위한 개인형 복지포털과 전국 7만여 시설의 사업지원을 위한 법인형 서비스로 오는 10월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이지웰페어는 공제회와 함께 전국 70만 여 명의 사회복지 종사자에 선택적복지제도 도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복지포털 사이트 구축을 담당한다. 공제회는 제휴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각 시ㆍ군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동 홍보활동과 영업을 맡게 된다.
복지 혜택을 받게 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대국민 복지를 국가로부터 위임 받아 공익적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로,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법인 소속의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영유아 보육법에 의해 설립된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보육교사, 사회복지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및 중앙부처 소속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이다.
이번 협약은 선택적복지제도가 전국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도입되는 사례로 정부의 처우개선에 대한 고민을 공제회와 이지웰페어가 공동으로 해결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제휴를 통하여 복지분야 종사자들의 수혜 범위를 점차 확대하여 처우개선에 기여하고, 종사자들과 매치된 수혜자들에게도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복지포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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